순창군 섬진강서 카누 체험교실 무료 운영
순창군 섬진강서 카누 체험교실 무료 운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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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오는 31일부터 섬진강변에서 무료 카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오는 31일부터 섬진강변에서 카누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관광상품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카누 무료 체험교실은 주말과 공휴일에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열린다. 순창군민은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해양수산부와 순창군이 후원하며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가 체험할 수 있다. 단, 14세 미만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탑승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신청·접수·안전교육은 물론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체험에 나서게 된다.

 탑승인원은 2명으로 체험 시간은 1시간 내외다. 더욱이 이번 카누 무료체험 교실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섬진강수상레저연맹(위원장 서한봉) 20여명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자격을 취득해 직접 운영한다. 또 순창군은 지난 4년 동안 총 7천362명의 군민과 관광객 체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재 섬진강 카누센터 및 계류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이번 카누체험 교실로 순창에서도 수상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린다”라며 “관광객이 많이 찾도록 부족한 수상레저 인프라뿐 아니라 다양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카누 무료 체험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농촌개발과(063-650-1776)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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