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확된 벼는 지난 4월 28일 모내기한 조생종 벼인 온두벼로 모내기 111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비가 잦고 평균기온이 낮았지만 출수기 이후 일조량이 많아 작년과 비슷하게 10a당 평균 720kg이 생산됐다”며 “지역 내 유통업체와 전량 6만3천원(40kg/가마)에 계약 재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태풍 등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 한 풍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도 작년 340ha에서 올해 480ha로 신청이 늘어나는 등 농가소득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정읍지역 벼 재배 면적은 1만3천4백㏊로 전북지역 면적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조생종 1천200㏊, 중·만생종 1만1천5백㏊에서 10만7천200톤(조곡 기준)의 쌀이 생산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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