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명절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
임실군, 추석명절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8.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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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취약계층을 배려한 복지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취약계층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지난 연말에 ‘임실군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 조례’를 제정한 군은 명절에 맞춰 상품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사업은 임실군의 경제적 취약계층인 차상위 수급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1세대당 연 30만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하되, 1세대에 지원 대상자가 2명일 경우 연 40만원, 3명 이상일 경우 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한다.

설과 추석명절에 취약계층에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군은 지난 설 명절에 1,000명 정도의 대상자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며, 이번 추석명절에도 1,100명 정도의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임실군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정책이 국가적 인정을 받아 기초생활분야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심민 군수는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사업처럼 차별화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발굴정책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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