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원광대,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8.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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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WM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원광대학교는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교내 WM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2018학년도 후기 졸업생들에게 학위기를 전달하고, 졸업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6명, 석사 155명, 학사 453명 등 총 664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7학기를 마치고 조기졸업을 하는 주영민(사학과) 학생이 평균 평점 4.5만점에 4.49점을 기록해 학업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으며, 김대훈(전자공학과), 최규상(경영학부), 정윤정(복지보건학부), 장협진(영어영문학과), 최정은(생명과학부) 학생 등 5명이 마인드 역량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미애(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 박형이(경영대학원 경영학과), 강경목(대학원 경영학과) 씨가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박맹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온 우주가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우주가 바로 여러분 안에 들어 있다는 자각”이라며, “이 진리만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앞으로 그 어떤 난관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고, 그 어떤 자리에 오른다 해도 오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어 “상생철학, 공공철학은 우리가 근대화 과정에서 잊고 살아온 오래된 지혜로 이것을 다시 회복하는 ‘다시 개벽’은 상대를 경쟁의 대상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인식하는 것”이라며, “원광대는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개벽대학을 표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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