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연이은 경사 맞아
군산시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연이은 경사 맞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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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연이어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전라북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게 됐다.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 구축을 통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생활 SOC,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현안 사업에 전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

실제로 군산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정부목표인 55.6%를 초과한 56.62%(3천371억)를 집행했다.

특히 민간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와 연관된 사업은 정부목표인 18.5% 보다 4.73% 초과한 23.23%(1천357억)를 집행했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상반기 지방재정 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 시기·규모, 일자리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산시는 경기불황, 소비경제 위축, 고용현황 악화, 미세먼지 악화 등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1회 추경을 지난해보다 이른 3월 21일에 완료하는 등 조기 추경으로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분야에 집중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김봉곤 과장은 “정부 추경에 따른 대응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는 것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소비·투자 사업, 대규모 사업 집행관리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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