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기본계획 변경대비 토론회 개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대비 토론회 개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8.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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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에 대비한 토론회가 19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근호 부안부군수 주재로 열린 토론회는 1단계 새만금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0년 이후 새만금개발청의 MP 변경 추진에 따라 현안 및 신규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MP에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과·소장들을 대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총 21건의 현안 및 신규사업이 MP 변경 요구와 신규사업 발굴로 구분해 제시됐다.

 특히 새만금 폐기물처리시설 예정지가 현재 부안군 마을에 인접돼 있어 주민에게 영향을 비교적 덜 주도록 적정거리를 확보해 설치할 필요가 있는 점,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시 생계터전을 상실한 부안군민을 위해 사업용량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점, 장신배수지 건립사업에 국비를 조속히 확보해 2023년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하는 점 등 시급한 현안을 위해 부서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부안군은 조만간 사업을 확정해 사회단체와 함께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한근호 부안부군수는 “논의된 내용이 새만금 사업에 적극 반영 및 조속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부안군 전반적인 사업도 부서장들이 함께 공유 및 고민하는 토론시간을 통해 부안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과 새만금개발청은 국립 새만금박물관 준공시점에 맞춰 새만금 시점부에 랜드마크 조형물을 공동으로 건립할 것을 합의하고 추진 중이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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