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1일 오후 2시 무주·진안·장수군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써, 이 훈련이 군민들 의식에 정착되길 희망하여 매월 실시된다.
이번 8월 21일에 시행되는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무주·진안·장수군 터미널, 시장 등에서 실제 화재현장을 가정해 소방차량 총 14대가 동원되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며, 교차로에서는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하고 일시정지 하는 게 안전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생명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 도로 상황에 맞게 양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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