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6일 오후 2시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혜민스님을 초청해 부안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더 드림 부안 아카데미-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부안군청 대강당을 가득 메운 군민의 환호 속에서 시작된 혜민스님 강연은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혜민스님은 강연에서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진정으로 꿈꾸는 삶의 방향과 가치, 자신만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 싶은 군민들에게 고요 속의 지혜를 통해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마음의 평온과 자유를 찾는 마음치유의 시간이 되는 계기와 소소한 행복과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했던 한 군민은 “요즘 너무 힘들어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었는데 좋은 말씀으로 마음의 힐링이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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