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현영삼)는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김제시가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특히 김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총 223개 신청 기관 중 최종 20개소에 선정된 것으로 전북에서는 김제시가 유일하다.
이번 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총 23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개선과 가정 내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세상의 우리 가족은? △가족운동회 △양궁 서바이벌 △스포츠 클라이밍 등이며, 특히 도미노피자의 사회공헌사업 ‘파티카’의 후원으로 진행된 ‘토핑토핑 오감만족 피자 만들기’프로그램은 피자를 만들며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현영삼 센터장은 “지난 2년간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가족 간 대화단절 및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해 가족관계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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