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주기상지청은 “이번주 도내 대부분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목요일인 22일의 경우 기압골의 영향으로 도내 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지청은 “강한 햇빛의 영향으로 도내 지역은 30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30∼33도를 나타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상지청은 “오는 22일 예상 강수량은 평년(7∼11mm)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차가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이후로는 기온이 서서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주 전북지역은 한 두 차례 비소식을 제외하고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며 “되도록 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운동은 삼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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