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보건의료원, 시설·서비스·진료 만족도 모두 잡는다
무주 보건의료원, 시설·서비스·진료 만족도 모두 잡는다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8.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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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1층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주민들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치료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으며 8월에 응급실과 진료실, 화장실의 환경 개선과 자동출입문, 순환버스 대기소 설치 등을 끝내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주민들은 “의사선생님과 직원 분들의 관심 어린 응대에 몸이 불편하단 것도 잊는 경우가 있다”며 “서비스도 그렇고 시설 변화까지 여러 가지로 보건의료원 분위기가 밝아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반갑고 좋다”고 말했다.

 2002년에 문을 연 무주보건의료원은 무주군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무주군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과 치료, 장례 등을 위한 시설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라북도 보건기관 평균 이용률 37.9%보다 21.6%p가 높은 59.5%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치매안심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 근절, △의료원 내 환자 전용 주차장(48면)을 확보, △진료 및 상담 대기실(1, 2, 3, 4층) 도서 비치, △진료실 입구 의료진 현황판 및 명패 부착, △원무과를 비롯한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 직원 유니폼 착용 등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강미경 보건행정과장은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민원처리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도 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을 비롯한 공중보건의사와 직원들에 대한 칭찬 글이 이어지고 있다”라며“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도 더 큰 만족과 신뢰를 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는 외과 전문의 조수현 원장의 취임과 함께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과목이 신설돼 4명의 전문의를 비롯한 총 2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외래 진료를 맡고 있다.

 조수현 원장은 “시설과 민원 서비스는 물론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은 과목에 대해서는 전문소견이 필요한 경우 인근 병원으로 의뢰해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CT와 임상병리 장비 등 의료장비도 최신 기종으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유방촬영기 등 2종을 추가로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진료 폭 확장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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