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는 지난 4월22일 첫 모내기 후 115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신씨의 조벼는 서해안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특히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돼 최고의 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첫 수확을 시작으로 추석 전 햅쌀로 가공돼 이마트 에브리데이 전 매장에 유통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고창군은 황금벌판의 기름진 땅에서 벼를 생산하고, 최신설비가 완비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 선별해 신선도가 높고 밥맛이 좋은 ‘황토배기 명품쌀’이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비가 온 날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벼 생육상태가 양호해 풍년농사가 기대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첫 벼 베기 현장에 참석해 직접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낟알 상태를 살피는 등 농민과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유 군수는 “쌀 산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해 풍년농사는 물론 안정적인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