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화재안전 특별조사’반은 더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란 제천·밀양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화재 재발 방지와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완주소방서의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4개반 총 12명으로 운영 중이며, 완주관내 1930여개 대상에 대하여 각각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월 2회씩‘시민조사참여단’을 운영해 지역사회 실제 거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조사활동을 관찰·분석해 문제점 및 미흡한 점에 대한 의견을 수용하는 통로도 운영 중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소방현장 활동 등에 활용하고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 비상구 폐쇄 등 위반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서형원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완주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한층더 안전한 완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조사대상의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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