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송득영 박사, 배순도 박사 2명이 컨설턴트로 참석했다. 땅콩 컨설팅은 재배기술 및 병해충관리, 토양/비료 관리, 현지포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문의하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서 고창군은 신품종(신팔광, 다안) 땅콩 종자 공급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고, 장마철 병해충 중점관리를 통해 품질균일화 및 유지에 힘썼다. 그 결과 대도시 소비자 직거래 판매행사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고창 관내 305㏊에서 땅콩을 재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7%에 해당한다. 군은 땅콩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잇고 야산개간지 인삼 후작재배 등 땅콩 특산단지를 육성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해 참여농가 순소득을 2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중국산 등 수입 땅콩에 맞서 고창땅콩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위한 단지의 생산성 증대·땅콩싹나물을 이용한 기능성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 지속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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