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접놀이, 백중 행사 성료
전주기접놀이, 백중 행사 성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8.16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무형문화재 제63호 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15일 삼천동 일원에서 다채로운 백중행사를 가졌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러진 이날 행사는 비아, 정동, 용산마을에서 용기를 앞세우고 출발한 농악대가 주최마을인 함대마을에 도착하며 시작됐다.

 올해 백중놀이의 주최마을인 함대마을은 효천지구에 편입돼 마을이 사라짐에도 불구하고 마을 기록화 사업 등을 통해 마을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중행사는 착공을 앞두고 있는 전주기접놀이 부지에서 내외 귀빈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수관 건립에 따른 경과보고와 설명회도 함께했다.

오후 4시에 시작된 여흥이 밤늦도록 이어져 잔칫날 같던 옛날의 백중을 완벽하게 재현하고도 남았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