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족 있는 학생 동아리 ‘흙회’(총회장 고해중·임학과 81학번)가 최근 농생대 등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과 함께 흙회 창립 60주년 타임캡슐 설치 행사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흙회를 이끌어온 역대 회장에 대해 감사장이 전달됐고, 모범적인 동아리 활동을 해온 5명의 재학생에게 농생대 학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올해 흙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흙회 기념비 옆에 타임캡슐을 설치했다. 타임캡슐에는 흙회 60년간의 기록과 창립회원의 유지가 깃든 완주군 소양면 소재 위봉사 및 위봉폭포 흙을 모시고 와 봉안했다.
고해중 흙회 총회장은 “흙회 61년을 이어온 많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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