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군산소재 다문화 가족 12가정과 함께 완주 안덕마을에서 글로벌 가족캠프가 진행됐다.
8월의 약속을 부제로 전통매듭을 만들며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은 매듭처럼 촘촘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만드는 가족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계기를 만들고 황토한증막 체험을 통해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와 함께 직접 전통 떡인 인절미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서 가족들은 추억을 함께하며 먹을거리에 대한 감사와 나눔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주광순 교육장은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흐뭇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 다문화 가정이 모두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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