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발표한 정부합동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중소기업에 알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신속히 정책집행에 반영·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태양광 수준의 형광물질 제조사로 의료용 광원부분에서 일본, 독일 등 경쟁사보다 기술우위를 확보한 ㈜올릭스 안종욱 대표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있어 국산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3개 중소기업과 관련 협·단체가 참여했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과의 분업적 협력관계 기반 위에서 국내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등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건전한 대중소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고 언급한 뒤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중·장기 지원과 함께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업육성 등 정부 대책을 적시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063-210-6482)’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화이트리스트 배제 영향기업들과 현장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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