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를 맞아 교통사고에 취약한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군산시 차원의 시책 일환이다.
여기에는 희망근로사업 근로자 150명이 투입돼 내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전한 통학로 유지에 나선다.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의 ‘워킹 스쿨버스(하교시간 안전지도)’와 학교주변 정화 및 불법주정차 금지 홍보활동으로 이뤄진다.
워킹 스쿨버스는 월~금요일 매일 1회 4시간 운영된다.
일정 장소에 집합해 집근처로 이동 후 학부모에게 인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교주변의 쓰레기 등을 정화하고 불법주정차 금지 홍보활동으로 아이들의 하굣길 안전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산시 교통행정과 전은성 계장은 “어린이 통학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화 및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단체하교로 도로 통행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 대처하는 자생능력 및 사회성을 배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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