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스마트시티’ 만들기 돌입
‘전주형 스마트시티’ 만들기 돌입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8.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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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능정보기술과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ICT기술의 융합을 통해 각종 도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주형 스마트시티’조성에 나선다.

전주시는 “16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용역 수행기관인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 용역 자문을 맡은 최귀남 델 테크놀로지 아시아 스마트시티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개념이 도입된 특화된 도시 모델로 만들어가기 위한 ‘전주시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구성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추진하려는 스마트시티는 지능정보기술, 통신,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ICT기술의 융합을 통해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말한다.

전주시는 이를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지역 현안들을 ICT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도시 모델을 도출하는 등 사람이 우선되는 전주만의 특화된 스마트시티 기본구상과 데이터 기반의 도시관리 체계를 위한 데이터허브 플랫폼 구축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는 이번 용역을 기반으로 국토부의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과 연계된 국가 공모 과제 발굴과 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의 협력 과제 도출을 통해 국비를 확보,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3D 버추얼 전주’ 구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시티 분야의 도시 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행복한 ‘시민이 만드는 전주, 사람중심의 전주 스마트시티’ 비전과 발전 방향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김형조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는 현재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강점이 있고 기존 도시의 지속적 성장요소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변화에 따른 문제 진단과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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