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청사 건립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
익산시, 신청사 건립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8.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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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행정절차를 올해 마무리하고 이후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1년에는 청사 건립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신청사 투시도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익산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올해 마무리하고 이후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1년 청사 건립을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를 순조롭게 받으면서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가 지난 9일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마무리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북도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타당성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로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경우 상급기관인 전라북도에서 심사하며 2개월 정도 소요된다.

 청사는 본청과 시의회, 주민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연면적 39,271㎡, 지하 1층∼10층 규모로 계획됐으며, 청사 전면에 열린시민광장을 조성하고 내부에는 다목적홀, 시민회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은 청사부지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504대와 2청사 주차장 부지에 280여대 규모의 주차빌딩을 건립해 800여대를 확보하는 등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나머지 행정절차도 빠른 시일 안에 이행하여 하루빨리 새롭고 안전한 청사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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