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대피만이 살길, 불나면 대피 먼저”
정읍소방서 “대피만이 살길, 불나면 대피 먼저”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8.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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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우선 안전의식 전환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 현황을 보면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다.

화재발생 시 사상자가 증가하는 주된 이유로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 다량발생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잇는 시간이 과거보다 짧아짐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 질식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짐 등이 있다.

이종주 예방팀장은 “소방서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가 최우선이다”며 “2018년 11월 수원의 복합 상가건물 화재, 2019년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화재 등을 보면 신속한 대피 덕분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발생 시 반사적으로 안전행동을 할 수 있도록 평소 대피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습관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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