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드림 캠프
서영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드림 캠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8.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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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우송학원(이사장 송정우) 정읍 서영여자고등학교(교장 한병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대학교 재학생 24명과 본교 학생 101명의 학생이 함께 서울대학교 하계 드림 캠프를 가졌다.

‘네 꿈에 미쳐라’라는 테마를 가지고 실시한 이번 캠프는 드림컨설턴트가 제작한 교재인 꿈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로 직업 및 대학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직업 박람회, 멘토·멘티 간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고민 상담을 하는 1:1 멘토링, 멘토의 꿈 찾기 및 슬럼프 극복에 대한 멘토 강연, 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서영여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추상적이었던 ‘현재의 나 생각하기, 나의 버킷리스트, 직업 가치관 우선순위, 현재와 미래의 계획’ 등을 만들고 세우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 실현 계획을 구체화했다.

최은소 학생(2학년)은 “꿈은 직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삶의 지향점이 되는 것이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강윤태(서울대, 통계학과 2년)학생은 서영여고 학생들은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는 글귀를 소개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영여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드림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학생들의 말에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협조로 잘 마무리됐다는 말했다.

한병언 서영여고교장은 “‘삐뚤 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라는 시 구절을 소개하며 삐뚤 삐뚤 날면서도 결국에는 꽃송이를 찾아 앉는 나비처럼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진로와 미래를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정우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진로 탐색 시간을 가짐에 대해 뿌듯하고, 언제든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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