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덩굴식물 그늘쉼터 조성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덩굴식물 그늘쉼터 조성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8.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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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조병)는 2023년 제25회 부안 새만금 세계잼버리장을 방문한 세계인에게 쾌적한 친환경 쉼터제공을 위해 덩굴식물을 이용한 그늘쉼터 시범사업을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덩굴식물을 이용한 그늘쉼터 시범사업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세계잼버리가 개최되는 부안지역에 적응이 우수한 덩굴식물을 선별하고 도시민에게는 폭염에 따른 무더위 그늘 쉼터를,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제공하기 위해 익산, 김제, 광활간척지, 부안 등 4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새만금과 기후조건이 유사하고 부안군 주요관광지로 연중 방문하는 관광객과 더위를 피해 야간 산책하는 군민들이 많아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된 생태 그늘터널에는 줄무늬국수호박 등 알록달록 관상용 호박과 조롱박, 백향과, 작두콩 등 13종의 덩굴식물이 심겨져 있고 터널에 LED 등을 달아 야간에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군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이조병 소장은 “덩굴식물로 그늘진 70M 터널 안에는 꼬마흥부와 차요테 등 박과식물이 주렁주렁 열려 더운 여름을 이긴 식물들의 초가을 풍요로움과 정겨움을 만날 수 있으며 조롱박 소원적기 등 작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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