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15일 동계면 어치리 내룡지구와 서호리 서호지구, 현포리 신촌지구를 비롯한 쌍치면 금성리 피노지구, 복흥면 답동리 비석지구 등 모두 5개 지구를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에 나선 것. 이들 사업지구 가운데 서호지구 마을 하수도 사업은 연내 준공이 가능하다.
특히 군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막아서 모은 후 하수처리장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섬진강 수질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가정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문제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순창군 안동용 환경수도과장은 “하수도 관련 국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및 섬진강 수질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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