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포럼 일본제품 불매운동·아베 규탄대회
전북교육포럼 일본제품 불매운동·아베 규탄대회
  • 김선찬 기자
  • 승인 2019.08.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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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전북교육포럼 회원들이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일본제폼 불매운동.아베 규탄대회를 갖고 일본제 제품을 불매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전북교육포럼 회원들이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일본제폼 불매운동.아베 규탄대회를 갖고 일본제 제품을 불매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전북교육포럼 회원들과 어린 학생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NO 아베·일본 불매운동에 나섰다.

 전북지역의 학부모와 시민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전북교육포럼(대표 허재우)은 이날 오전 전주 풍남문 광장 소녀상 옆에서 광복절을 맞아 일본 아베 정부의 부도덕한 경제전쟁에 맞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아베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단체는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손에 피켓 등을 들고 시민들에게 일제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 뒤 일본 아베 총리를 향한 물풍선 던지기와 자동차·여행 불매운동 등이 적힌 박스를 발로 밟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북교육포럼은 “국민의 일원으로써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시민들과 함께 한 목소리로 아베 정권에 대한 규탄과 일본 불매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규탄 대회에 참여한 이명호(47)씨는 “신채호 선생이 말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을 다시금 새겨보면서 일본에게는 죽어도 지지 않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엄마를 따라 나왔다는 정지우(전주효자초 4학년)군은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학용품을 샀었는데 일본 제품들을 구별해 구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두봉)도 지난 14일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회장과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 전북도 및 14개 시·군지회, 노인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 철회 촉구와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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