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건강과 여가 위해 주요 등산로 정비 추진
전주시 시민 건강과 여가 위해 주요 등산로 정비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8.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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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생활권 곳곳의 주요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15일 전주시는 “전주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황방산과 건지산, 인후공원, 화산공원, 모악산 등 주요 숲과 공원 등산로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산구는 오는 9월부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악산(중인동 산 79-5 일원) 등산로의 화장실을 철거한 후 다시 짓고, 데크 설치 및 보수, 돌계단 정비 등을 추진한다.

또한 화산공원에서의 등산객 사고를 예방하고 빗물 등에 의한 등산로 유실을 막기 위해 길이 200m, 폭 3m의 산책로 정비와 야자매트와 안전 난간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덕진구도 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총 1억8천2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주로 찾는 황방산과 건지산, 인후공원 등 주요 등산로 4개 노선을 정비했다.

특히 덕진구는 낡거나 훼손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나무계단을 정비하고, 비가 내렸을 때 등산로가 훼손되지 않고 물의 흐름을 잡아 줄 수 있는 수로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덕진구는 등산로 정비시 각 공원의 인근에 거주하면서 숲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해 등산로 이용시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하여 수시로 의견을 수렴, 정비사업을 진행시에도 동참토록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행정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숲이 주는 많은 치유인자를 활용해 시민이 건강하고 쉽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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