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2블럭 아파트 주민들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자발적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아파트 주민들은 태극기를 공동으로 구입해서 광복절날 게양키로 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현준씨(사단법인 전라북도 교통질서실천운동본부 총재)가 처음 시작했다.
그는 태극기 다는 날에 자신의 집과 2가정 밖에 태극기가 걸려 있지 않는 것을 보고 아파트 단톡방에 ‘태극기 다는 날 태극기를 달지 않는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800세대나 되는 우리 아파트가 단 2집만 태극기를 달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태극기를 달자’라고 제의한 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면에는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세대에 대한 싸인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혜숙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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