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 패서문 일대 근현대이야기, 시민과 공유
전주성 패서문 일대 근현대이야기, 시민과 공유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8.14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옛 전주성 패서문 일대에 담긴 근현대 전주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14일 시는 “오는 23일과 30일, 9월 6일 총 3차례에 걸쳐 다가동 다가인에서 서문 일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전주원도심 도시재생 토크 콘서트 ‘서문의 시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3일 (사)꼭두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들이 다가동에 얽힌 추억과 옛 풍경을 얘기하는 ‘전주다가동이야기’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노지인 (사)꼭두 대표는 이날 시니어들과 다가동이야기를 구수하게 풀어가며 시니어패션모델들과 함께 다가동 시니어패션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30일 두 번째 이야기는 ‘전주서문교회이야기’가 진행된다.

 끝으로 9월 6일에는 마지막 시간인 ‘전주근대의료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주성 패서문 일대는 근대의료기관인 전주예수병원과 전주자혜의원(1925년 이후 도립전주의원)의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이날 서문의 시선에서는 두 의료기관을 통해 전주근대의료의 특징을 나누게 된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원도심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