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 파랑새의 합창 콘서트 성황
번암 파랑새의 합창 콘서트 성황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8.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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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번암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하는 제3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파랑새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8월 13일 오후 6시에 번암 소재에 있는 복지회관 3층에서 성대하게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 김종문군의장, 김용문 군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메아리 합창단과 색소폰 동호회 기타동호회원들 그리고 학부모, 아동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년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수줍은 미소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한껏 뽐을 내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동호회원들의 숨은 실력 행사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본 행사에 참석한 장영수 장수군수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어르신을 모시고 음악을 통해 세대간에 차원 높은 문화 교류와 이해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번암지역아동센터 김영순 센터장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의 파랑새들이 불러주는 아빠의 청춘이라는 노래에 힘을 얻는다.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우리 장수군이 사라져가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힘쎈 장수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번암지역아동센터는 사랑의 열매(복권기금)의 후원으로 8년전부터 파랑새 중창단을 조직하여 활동하기 시작해 4년전부터는 각종대회에서 대상 등을 받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이재단(우리은행)에서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통하여서 번암면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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