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대비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
영농 대비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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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수확기에 많이 이용하는 농업기계 정비·점검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편성 운영 한다.

 전북도는 14일 “농기계 점검 정비를 통해 농기계 고장 발생을 최소화하고 적기영농을 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9월 6일까지(토·일요일 제외)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리대상 농기계는 가을철에 주로 이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관리기 등이며 부속작업기도 포함된다.

 순회수리 점검·정비 서비스는 무상(부품대금 실비 부담)으로 실시하며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인근 사후관리업소로 이동시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농기계 수리봉사에는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등 7개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순회수리봉사 활동은 7개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전문 수리기사 11명과 9대의 차량이 도내 14개 시·군에 지원 활동을 펼친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투명한 석유유통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농기계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농기계 연료를 시료 채취하고 농업인에게 품질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로 이상이 있을 경우 조치방법, 소비자 신고제도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농기계 순회수리와 더불어 가을철 늘어나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농기계 안전운행,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와 농기계 점검·정비의 습관화 등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사업,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순회수리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사무소 또는 농기계 대리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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