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장관급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 국회 제출
문재인 대통령, 장관급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 국회 제출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8.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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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8·9개각에서 지명된 7명의 장관 및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전 10시 58분, 국무위원 후보자 4인,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3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재가되어 국회(의안과)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국무위원 후보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이며,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다.

 특히 전북 전주 출신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군산 출신인 은성수 금융위원회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뒤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는 9월 2일까지는 이들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

 한편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및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을 정조준하고 있어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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