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변·노무사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노조 혐오 중단하라”
전북 민변·노무사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노조 혐오 중단하라”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8.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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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전북지부와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은 성명서를 내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노조 혐오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13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청사에서 농성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조합원 30여명을 최근 경찰에 고발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단체는 성명을 통해 “KT 상용직 노동자들은 사용자 측의 노조 탄압을 고발하고 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찾아가 계단과 복도에서 농성했다”며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당시 상황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도왔고 그 결과 별다른 불상사 없이 지청장과의 면담을 끝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성과정에서 폭력이나 기물파손은 전혀 없었고 청사를 전면적으로 점거하지도 않아 직원의 업무를 방해하지도 않았다”며 “하지만 이렇게 무차별적인 고발을 한 것은 노사관계에 대한 왜곡되고 편파적인 인식을 표출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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