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복지정책 평가 ‘대상’ 수상
전북도, 지역복지정책 평가 ‘대상’ 수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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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전북도는 2017~2018년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차지했다.

 도는 지역 복지 쟁점인 고령화, 빈곤, 도농 복지기반 불균형 해소와 지역특화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형 자활생산품 유통매장 운영과 지역자활 공동브랜드인 ‘희망이온’을 개발하는 등 도에서는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자활 생산품 판로개척에 노력했다.

 치매노인 야간돌봄지원 사업인 노인데이케어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서는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과 부양가족의 부담을 완화했다.

 청소년 참여예산제, 정책제안, 직업체험, 현장견학 등을 통해서는 정책 소외계층인 청소년의 정책결정과정 참여기회 확대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역 자체사업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도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4천만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사업 발굴과 성실한 이행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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