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개교 개교로 교육여건 개선 기대
내년 7개교 개교로 교육여건 개선 기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8.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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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전북지역에 유·초·중 7개교가 문을 열게 되면서 도내 학생들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13일 “전주개발지구 내에 5개교 신설, 완주지역에 2개교가 이전·신설돼 신입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교되는 학교는 단설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3개교(병설유치원 포함), 중학교 3개교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에는 전주새솔유치원, 전주자연초등학교, 전주화정중학교가 동시에 문을 연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효천지구’에는 효천초등학교, 덕진구 만성동 ‘만성개발지구’에는 전주양현중학교가 개교한다.

완주에서는 청완초등학교가 봉동읍 삼봉로에서 둔산리로 이전신설(221억원 소요)되면서 ‘완주군 소재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내 공동주택 개발로 과밀현상이 극심했던 봉서초등학교의 교육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학생·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의 자발적 참여로 삼례중학교(남자중학교)는 삼례여자중학교와 통합해 남녀공학으로 전환, 이전신설(209억원 소요)된다.

이밖에 익산시 부송동 이리부송초병설유치원이 9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익산부송유치원)으로 전환돼 유아교육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주개발지구는 그동안 학교 부족 현상과 과밀학급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년에 5개 신설 학교가 개교하면서 학생들의 교육여건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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