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가짜뉴스로 시장 불안감을 키우는 것 경계해야…우리 경제 튼튼“
문 대통령 “가짜뉴스로 시장 불안감을 키우는 것 경계해야…우리 경제 튼튼“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8.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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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엄중한 경제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되,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올바른 진단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여러모로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엄중히 대처하되, 이를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기업과 민심을 혼동시켜 불안감을 조성시키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대외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신용 평가기관들이 우리의 경제 기초체력은 튼튼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무디스에 이어 며칠 전 피치에서도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일본보다 두단계 높은 ‘AA-’로 유지했고 안정적 전망으로 평가했다”며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었으나,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성장세는 건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책 의사결정과 추진에 속도를 내주 것으로 당부했다. 또 부처 간 협업 강화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범국가적인 역량을 모아 대응하면서도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함께 차질없이 실행해야 한다”며 “투자·소비·수출 분야 점검을 강화하고 서비스산업 육성 등 내수 진작에 힘을 쏟으면서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조기 착공을 지원하는 등 투자 활성화에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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