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지원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지원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8.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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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58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추가경정예산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전북지역에는 326억원의 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본 무역규제 극복 지원과 시설투자 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일본 무역 규제에 대응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피해 예상 업종 영위기업에 집중 지원하고 무역규제 품목관련 핵심 소재 부품 생산기업의 연구개발 및 설비증설에 필요한 시설투자 및 개발기술사업화, 긴급유동성 지원을 위해 융자한도 등 지원조건을 개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수시장 활성화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기업(업력 7년 이상)의 시설투자 융자한도를 1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대규모 시설투자를 촉진하고 3년 연속 일자리 증가 기업, 청년근로자 30% 이상 고용기업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창업기업도 지원한다.

중진공 직접대출 담보부 5억원 이하, 직접대출 신용 2억원 이하 등에 대해서는 패스트 트랙(지원결정 절차 간소화)을 운영해 10영업일 이내 자금지원을 결정한다.

이상직 이사장은 “무역 규제와 내수 침체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9월까지 추경예산의 80% 이상을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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