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 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피암마을 경로당 앞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어르신 혼자서는 빨기 힘들었던 이불빨래 등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했다.
수혜를 입은 한 마을 어르신은 “장마로 눅눅해진 이불빨래를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자들의 보살핌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평면 행복나눔협의체는 특화사업의 하나로 이동빨래 봉사활동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상태 신평면장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마을에서는 이불빨래 하나도 힘에 부친다며 자원봉사로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하고 건강한 맞춤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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