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지구 LH 아파트 본격 착공 1,027세대 2022년 준공
익산시, 평화지구 LH 아파트 본격 착공 1,027세대 2022년 준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8.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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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가 2022년까지 아파트를 완공할 계획이며, 3.3㎡ 당 700만원대에 분양될 예정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그간 지지부진했던 익산시 평화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설을 위한 공식 착공서류가 최근 LH로부터 접수됐다.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립은 노후·불량주택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의 정비기반시설을 개선해 주거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자인 LH에서 토지 보상 및 철거가 98% 완료됐으나 잔여 1세대 인도 소송의 이유로 본격적인 착공이 1년여간 미뤄졌다.

 익산시는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구도심 지역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더 이상 사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춘석 의원의 협조를 얻어 LH에 지속적으로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다. 그 결과 LH에서는 지난 8일 본격적으로 공사추진을 위한 착공 서류가 제출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아파트를 완공할 계획이며, 분양가는 3.3㎡ 당 7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지구 LH아파트의 총 세대수는 1,027세대이며, 그중 분양 아파트는 819세대(전용면적 59㎡ 128세대, 74㎡ 277세대, 84㎡ 414세대), 임대 아파트는 208세대(전용면적 39㎡ 96세대, 51㎡ 112세대)이다.

 정헌율 시장은 “LH 평화지구 아파트 건설로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제공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인구가 타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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