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경제,산업,기업 등 국내 산업 유산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 2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20곳의 산업관광지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구축한 한국‘산업관광’자원 조사로 수집한 470여개의 국내 산업관광 시설 중에 운영프로그램의 매력도,산업관광지 인지도,주변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학생,가족단위 관광객 등이 관광하기 적합한 곳 위주로 선정됐다.
이 중‘남원시 옻칠공예관’은 지난 2004년 개관,전국옻칠목공예대전 수상작품을 비롯 옻칠공예관 전시,옻칠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옻칠공예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등 매년 약 3,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박강용 옻칠공예관 관장(도 무형문화재 옻칠장)은 올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공모사업에 지역명사로 선정돼 남원 옻칠공예관의 명성을 한층 엎그레이드 시켰다.
박강용 관장은“지역옻칠산업의 역사를 함께 한 본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관광자원과 접목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높은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옻칠문화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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