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반딧불축제 자원봉사 단체장 간담회가 13일 무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되는 반딧불축제의 원활한 개최를 지원할 자원봉사자 구성 및 운영방법을 논하기 위한 자리로, 자원봉사단체와 행정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축제에는 연인원 1천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반딧불동요제부터 태권도원 홍보, 관광안내소 운영, 반디랜드 체험, 교통통제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무주군 자원봉사센터는 각 봉사단체대표자에게 장소, 일정에 따른 자원봉사자 수요와 행동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관광객에게 항상 친절할 것, 업무상 알게 된 내용이나 개인정보 누설금지, 업무내용이나 시설 위치 등 활동에 관련된 내용 등 준수사항도 전달됐다.
이상용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수요처와 봉사자들을 연결해주는 거점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말 그대로 봉사하는 분들이라 소정의 식비와 교통비를 지급받기에 따뜻하게 예우하고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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