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새만금 네이버 데이터센터 적극 환영
군산시의회, 새만금 네이버 데이터센터 적극 환영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8.13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새만금 입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군산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두 번째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넓은 부지와 재생에너지 여건이 두루 갖춰져 있는 새만금에 유치해 새만금의 가치를 극대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네이버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2억 명에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겠다는 가치를 표방하고 있다”면서 “시의회는 이런 네이버의 가치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특히 “새만금은 원활한 전력공급과 토지이용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데이터센터 확장 가능성, 데이터센터 발생 열을 이용한 에코시스템구축, 국가 간 광케이블 인터넷 연결망 구축 등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입주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T와 ‘새만금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 구축’을 위한 협약으로 초대형 규모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정보기술(IT) 관련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산시의회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서 군산시는 물론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정치권과 함께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네이버 데이터센터 새만금 입주 시 건설과정에서 완공까지 모든 절차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