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동차 대체 부품 메카 향해 비상
군산시 자동차 대체 부품 메카 향해 비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8.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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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이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메카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군산이 선점한 ‘대체 부품’ 생산과 유통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소비자 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자동차정비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관련 단체가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1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는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이 거행됐다.

 이해찬 대표 등 참가한 이날 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은 인증품 활성화를 통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자동차 수리비와 보험료 절감, 및 자동차부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산시가 역점을 갖고 추진중인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집적화 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대목이다.

‘대체 부품’이란 순정품과 성능, 품질이 같거나 유사한 수리 손상 부품을 말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순정품만 사용하는 구조 고착으로 수리비·보험료의 인상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대체부품의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소비자 편익 증대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도입, 시행중이다.

 ‘대체부품’을 통해 보험사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 인하, 소비자는 수리비 및 보험료 절약이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막대한 초기 개발 자금을 요해 업체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 완성차 업체의 디자인 보호 등 문제 제기와 개발 제한 압박이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 올해 군산 소재 창원금속㈜(대표이사 이종선)이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 ‘그랜저IG’·‘싼타페 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Fender) 인증 제품 개발과 함께 본격 출시에 나섰다.

또한, 서너 개 차종의 인증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 수리시장에 국산차 인증품 시대 서막을 연 쾌거로 평가된다.

 나아가 국내 시장 확장에 이어 해외 수출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는 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실제로 수십조원에 달하는 해외시장은 대부분 대만이 석권하고 있다.

군산시는 침체한 지역 경제 새로운 대안으로‘자동차 대체(인증)부품 집적화 단지’조성을 적극 추진중이다.

 한국GM 군산공장 1·2·3차 협력사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대체 부품’시장을 선점·석권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특히, 군산형 일자리로 육성해야 한다는 여론을 바탕으로 민·산·학·관 관계자가 참여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잰걸음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인증품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절대적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이야말로 자동차 부품 집적화 단지 최적지”라며 “대체 부품 산업을 군산의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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