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 14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진안홍삼한방센터 주차장에서 개장된다.
매 4일과 9일(4·9·14·19·24·29일) 진안 장날 아침 7시부터 운영되는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에서 판매되는 진안고추는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 기후의 영향으로 빛깔과 향기가 좋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품질이 우수한 진안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매년 고추시장에는 전국의 고추 도매상들이 몰려든다. 2018년에는 총 68톤의 고추가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진안의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가 고추시장을 통해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타지역 고추가 진안산으로 둔갑하지 않도록 포장재 실명제 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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