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현장체험활동 발표회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함께 생각하며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 국외현장 체험활동’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자유, 인권, 통일, 평화를 주제로 모둠별 발표가 진행됐으며, 지역별 청소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회참여활동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유화연 학생은 “프랑스, 독일의 민주주의와 통일 관련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며 침묵하지 않는 시민이야말로 위대하다는 걸 느꼈다”며 “민주주의와 평화는 부당한 대우에 항거하는 시민들의 참여정신이 이룬 결과물이라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시민교육 국외현장 체험활동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23명과 인솔교원 5명 등 총 28명이 프랑스·독일 등을 방문해 민주시민교육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일정은 ▲파리 시민혁명과 관련된 주요 역사적 장소 탐방 ▲주프랑스한국교육원 송세경원장의 민주시민교육 이야기 ▲프랑스 민주시민교육 세미나 ▲독일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장소 탐방 ▲독일 민주시민교육 이해하기 베를린 주정치교육원의 독일 통일과 정치교육 강의 등이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