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마당’ 20일 한옥마을서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 초청
사회적기업 ‘마당’ 20일 한옥마을서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 초청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8.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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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 마당’의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수요포럼을 열고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공간 봄’에서 대중문화평론가인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김창남 교수는 ‘노찾사’의 창립 멤버이자 ‘한국대중음악상’의 제정자이다. 대중문화연구가로서 자서전적인 경험을 엮어 펴낸 ‘나의 문화편력기’ 등을 집필한 김 교수는 오랫동안 우리 대중문화의 올바른 인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195회번째 포럼은 ‘우리 대중문화의 뿌리를 엿보다-한국적 근대성을 형성한 산업화 시대 대중문화’를 주제로, 현대 한국 문화의 기본 틀을 만든 시대에 대해 들여다본다. 우리의 대중문화가 걸어 온 길, 그리고 건강한 문화 토양을 위해 우리가 대중문화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 등 막연했던 대중문화의 인식을 넓히는 시간을 시민과 공유한다.

 특히, 1970년대 유신 체제 속 대중문화를 들여다보며, 같은 세대에게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재미를, 현 세대에게는 앞선 세대의 의식과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을 안겨 줄 예정이다.

 한편 김창남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신문학과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노래패 메아리 출신으로 노찾사 1집에 참여했고, 한국대중음악상 제정을 주도하여 1회부터 계속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며 대중문화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계간 <대중음악>에도 관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나의문화편력기’, ‘대중문화의 이해’ 등 외에 다수의 공저와 역서가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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