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면장 김태성)이 8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독거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지역면민 보호활동을 펼쳤다.
심원면에선 몸이 불편해 무더위쉼터인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 등 40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이에 심원면사무소 직원들과 사회복지사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심원면은 폭염안전수칙을 강조하고, 냉방기가 고장난 가정에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해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뒀다.
김태성 심원면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역사회협의체 및 부녀회와 복지동향과 취약계층정보를 공유해 주민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먼저 나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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