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금과면 청년회 어르신 대상 공연·삼계탕 제공
순창 금과면 청년회 어르신 대상 공연·삼계탕 제공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8.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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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면 청년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공연에 이어 삼계탕을 제공했다. 금과면 청년회 제공

 순창군 금과면 청년회(회장 설재희) 회원들이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다채로운 공연과 삼계탕을 제공하는 말복 행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순창군의 지원 없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금과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지역 난타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 대금공연 등이 이어졌다.

 더욱이 낮 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서도 30여명의 청년회원들은 이날 아침 8시부터 체육관에 모여 점심인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드리고자 재료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설재희 청년회장은 “최근 무더위로 어르신들이 고생하시는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청년회는 앞으로도 살기 좋은 금과면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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