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운전자
노인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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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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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고령 운전자에 대한 사회적인 주의가 강조되고 있다.

 ▼노인 운전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노화로 인한 위기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운전인지능력이 젊은층 보다 낮다고 볼 수있다. 그러나 과속이이나 난폭운전을 일삼는 젊은층 운전자들 보다 치명적인 교통사고 위험은 오히려 낮다는 평가다.

 ▼ 물론 고령화 추세에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와 치사율이 높아가고 있긴 하다. 노화는 기억력.주의력.시력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기능들이 젊은층 운전자 보다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노인 운전자들이 비노인층들 보다 난폭운전이나 과속을 자제하고 노련한 운전을 한다는 긍정론도 만만치 않다.

 ▼ 최근의 통계를 보면 50대 운전자들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전체 교통사고의 25% 대에 근접하고 이어서 40대.30대 순으로 이어지는 비고령층의 총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12%대인 고령 운전자의 비율보다 높다는 것이다. 노인 운전자일수록 비교적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하지않고 조심운전을 하는 편이다. 다만 지각정리가 늦거나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 유발 원인이 적지않다고 한다. 최근들어 모든 고령 운전자를 위험한 운전자로 보는 사회적 시각이다.

 ▼ 고령이라는 이유로 교통사고의 주역처럼 취급하고 있다는 불만이 특히 생업을 위한 노인 운전자들에게서 제기되고 있다. 사람마다 신체적인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나이로만 문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게 세계적인 공통적 의견이기도 하다. 그러나 노인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 대책에 대한 고민은 시대적 요구다.미국등 선진국처럼 질병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방어운전등 배려하는 운전문화가 조성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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