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 청소년 캠퍼리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려
제4회 국제 청소년 캠퍼리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려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8.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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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개막한 '제4회 새만금 국제 청소년 캠퍼리'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어린이가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부안군-연합뉴스 제공
9일 전북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개막한 '제4회 새만금 국제 청소년 캠퍼리'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어린이가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부안군 제공

 제4회 국제 청소년 캠퍼리 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캠퍼리는 캠프(Camp)와 잼버리(Jamboree)의 합성어로 지방 단위의 스카우트 야영대회를 일컫는 말로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이 주관하고 전북도, 부안군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캠퍼리 대회에는 세계 50개 회원국 1,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지난 9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과정활동, 새만금 국제교류의 밤, 부대행사, 폐영식 등으로 진행되는 캠퍼리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청소년 1,000여명은 네 꿈을 마음껏 그려봐! 란 주제로 야영활동을 비롯해 스카우트 기능활동, 미니올림픽, 줄포만 생태체험, 세계잼버리 예정지 답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과정활동에 참여한다.

 또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엽서 쓰기 특별행사에 동참한다.

 부안군은 캠퍼리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에게 2023년 제25회 부안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홍보하고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산, 들, 바다가 어우러져 살기 좋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풍부한 부안을 소개하여 다시 오고 싶은 아름다운 부안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캠퍼리에서 야영과 과정활동을 통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소중한 우정을 나누고 긍정적인 마음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2023년 제25회 부안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도 인종과 문화, 종교와 언어를 뛰어넘어 세계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는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가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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